어쩔수가없다1 어쩔 수가 없다 (박찬욱 연출, 이병헌 연기, 해고 서사)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걸 보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. 박찬욱 감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했지만, 이병헌부터 손예진, 박희순, 이성민, 차승원, 염혜란까지 배우 라인업을 보는 순간 '이건 꼭 봐야 한다'는 확신이 들었습니다.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, 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대한민국 출품작으로까지 선정된 영화.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거구나 싶었습니다.박찬욱 감독이 만들어낸 블랙 코미디의 정수저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들을 거의 다 챙겨봤는데, 이 영화는 그중에서도 유독 유머러스한 톤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. 물론 '복수는 나의 것'이나 '박쥐'처럼 그의 다른 작품들도 잠재된 유머가 있긴 했지만, '어쩔 수가 없다'는 대놓고 관객을.. 2026. 2. 24. 이전 1 다음